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중단은 상대 당인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한 지 며칠 만에 미국 대선 캠페인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변화하는 정치 지형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반응을 알아봅니다. (취재: 스콧 스턴 Scott Stearn)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결정과 관련, 24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각) 백악관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섭니다.
지난 21일 미국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여러 주 동안 무성한 추측과 민주당 내 극심한 압박 속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그의 승계자로 지지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가 2024년 미국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봅니다. (취재: 리처드 그린 Richard Green)
킴벌리 치틀 미 비밀경호국(USSS) 국장이 23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킴벌리 치틀 미국 비밀경호국 국장이 하원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사건과 관련해 “경호에 실패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사퇴 요구는 거부했는데요. 이 소식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대의원 수를 확보했다고 해리스 부통령 선거운동본부 측이 어제(22일)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외교안보 문제에 깊이 관여하는 주요 인사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에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해서도 다른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 18일 막을 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은 새 정강정책을 채택했습니다. 새 정강정책은 이전 공화당 입장과는 달리 낙태를 거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생식권에 대한 공화당의 이같이 완화된 공식 입장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좀 더 호소력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스티브 허먼 Steve Herman)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떤 인물인지, 그의 뿌리와 부통령으로서 4년 동안의 행적을 돌아봅니다. (취재: 캐럴린 프레수티 Carolyn Presutti)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가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역내 안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선 후보가 누가 되든 미국과 한국은 강력한 동맹이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봤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접기로 21일 발표한 데 관해 유럽과 일본 등 동맹국 정상들은 대체로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재선 도전을 포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11월 선거의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팻시 위다쿠스와라 Patsy Widakusw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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