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동시에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 의회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간 정치적 공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미국 의회에 상정된 20여 건의 한반도 관련 법안과 결의안이 특별한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장기 계류돼 있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결의안은 적절한 의결 시기를 넘겨 통과 여부를 따지는 것이 사실상 무의미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