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 간 여행에 적용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제한을 모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5월 11일 종료됩니다. 경찰관들에게 구타당한 후 숨진 흑인 남성 타이리 니콜스 씨 사건과 관련해 구급대원 3명이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해고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3년여 간 지속됐던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와 공중보건 비상사태(PHE)를 오는 5월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30일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펑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전반적인 전염병 상황이 낮은 수준으로 진입했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히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27일 이달 말 해제할 예정이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호흡기 질환 증가로 평양에 봉쇄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입원한 환자들의 일일 사망률이 최고치 보다 79%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북한에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북한에 코로나 백신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봉쇄는 해법이 아니라며 대규모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북한에 백신과 의약품을 원가로 제공할 경우 제재 등 해당 법률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북한이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 지난 13일부터 19일 사이 약 1만3천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습니다.
지난 한 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입원 환자가 급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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