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보건위, 설 연휴 뒤 “코로나 상황 낮은 수준 진입”

중국은 30일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펑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전반적인 전염병 상황이 낮은 수준으로 진입했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히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설 연휴인 춘제 기간 동안 코로나로 인한 발열 치료소 방문이 연휴 이전 1주일에 비해 약 40%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우준유 수석전염병학자는 지난 21일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일부 지역에서 감염 건수가 급증할 수 있지만 중국인 80%가 코로나에 감염됐기 때문에 2~3개월 동안 급증 가능성은 적다고분석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