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어제까지 접전지역을 돌며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3일 0시를 기점으로 이제 대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바이든 두 후보는 각각 TV 출연과 가족 예배를 하며 마지막까지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의 46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연방의회 상원과 하원 의원 선거도 함께 실시되고 있습니다. 선거 분석 기관들은 의석수 100명 중 35명을 새로 선출하는 상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과반 지위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고 하원은 민주당이 앞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올해 미국 대선과 의회 선거비용이 총 140억 달러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4년 전 대선 때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미 선거비용은 2000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이 3일 미 우정국(USPS)에 우편 투표용지의 신속한 배달을 명령했습니다. 에밋 설리번 워싱턴 D.C 연방 판사는 이날 우편 투표 용지 개표 절차의 지연을 막기 위해 오후 3시까지 점검을 마치고, 4시 30분까지 어떤 우편 투표용지도 지역에 남아있지 않도록 하라고 명했습니다.
미국은 사이버 공격을 통해 대선에 개입하려는 외부 세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투표일 당일뿐 아니라 선거 결과가 공식 발표되기 전까지 허위정보 유포 등을 통한 공격이 계속될 수 있다며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쟁하는 이번 대선 결과는 향후 미-북 관계의 향방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두 후보간 입장 차는 뚜렷합니다.
미국은 오늘(3일)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의회 상원과 하원 의원 선거도 함께 실시합니다. 많은 여론조사와 선거 분석 기관들은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하원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공화당에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선거에서 우편투표 증가로 개표 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등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선거 결과를 놓고 양측의 법정 공방이 이어질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도전자 조 바이든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가 오늘(3일) 미 동부시간 0시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임기 4년의 대통령 외에 상원과 하원 의원, 주지사와 지방 단위 기관장 등을 동시에 새로 뽑습니다.
텍사스 연방법원이 12만 7천 표에 달하는 사전 투표의 무효화를 주장하는 공화당 측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공화당 보수 활동가들은 텍사스 휴스턴 시의 해리스 카운티에서 시행되는 드라이브-스루 투표소의 합법성 문제를 지적하며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투표란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투표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3일 실시됩니다. 주요 경합주 투표 결과와 여성, 노인층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할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미 역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한 가운데, 당선자 확정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오는 3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마지막 힘을 짜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두 후보 측은 서로 승리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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