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민주당 경선 출마부터 대통령 선거 승리 까지의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개표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권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오늘(7일)까지 승자가 확실히 갈리지 않은 지역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4개 주입니다. 조 바이든 후보는 이들 지역에서 모두 박빙의 차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대선은 유례없이 많은 우편투표가 몰리면서 과거보다 개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우편투표에 사기 등 부정 요소가 많았다며 대대적인 소송을 예고하면서 대선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선거가 개표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아직 뚜렷한 승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핵심 경합주들에서 초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후보는 서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경합주인 조지아주 국무장관이 6일 재검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라팬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민주, 공화 양측 후보의 득표차가 미미함에 따라 재검표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연방법원이 필라델피아 개표 중단을 요청한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의 요청을 5일 기각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아직 불투명하지만, 다수의 미국인은 ‘현상 유지’보다 ‘변화’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근소한 차이지만 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집권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처럼 끝까지 가봐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대선 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도 4일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대선 투표로 인해 거리에 나온 시민이 증가하면서 확진자도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입니다.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결과가 계속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본부 캠프가 미시간 등 3개 주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승리를 확신하며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파리기후협약 복귀 등을 선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먼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수가 과반인 27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선일에 각 지역별 정책 사안에 대한 주민 투표도 실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본부가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3개 주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1개 주에선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대선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지자들의 대규모 시위나 소요 사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든 지금의 미-북 간 외교 관여를 유지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외교적 관여를 무기 개발 기회로 활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역내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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