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만여명을 동원해 대규모 홍수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크리스 스테인스 국제적십자사 평양사무소장이 14일 밝혔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국에서 핵무장과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와 전직 관리들,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식량부족분 가운데 아직 4%만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주 월요일 주요 뉴스의 배경을 살펴보는 ‘뉴스 인사이드’입니다. 북한이 지난 9일 실시한 5차 핵실험은 지난 네 차례 실험과 비교해 규모와 주기 면에서 크게 다른 특징을 보였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중대한 추가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의 위협에 맞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 등 동맹에 대한 방어공약을 굳건하게 이행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국제사회가 어떤 추가 제재를 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인도적인 목적으로 거래가 허용된 물자들에 대해서도 금수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북한을 포함시킨 금융거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6월 북한이 자금세탁 방지와 관련해 대응 조치가 필요한 나라로 재지정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언론성명이 북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나미비아는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마틴 안자바 워싱턴주재 나미비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운영하는 체제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독자들이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게시판마저도 철저히 체제를 옹호하는 글만 선별적으로 올리고, 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권 전문가들은 북한의 표현의 자유 침해가 심각한 인권 탄압이라고 지적합니다.
함경북도 등 북한 동북부 지역을 휩쓴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6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국제기구들과 함께 피해 지역에서 구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가 북한 고려항공의 입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몇 차례 착륙 허가를 거절한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결정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이행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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