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최근 대규모 수해를 당한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국무부 고위 관리가 시사했습니다.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비정부기구들도 북한의 잇단 도발 때문에 지원자금 모금이 쉽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파나마 정부가 편의치적 방식으로 자국 선적을 취득한 북한 선박의 등록을 취소했습니다. 북한 선박의 파나마 선적 취득은 앞으로도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인권단체나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개모집하고 있습니다. 대북 정보 유입 등 3개 분야에 265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최근 북한에서 1990년대 중반 중국의 부동산 개발 과정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주 목요일 한반도 관련 뉴스를 심층분석해 전해 드리는 `뉴스 깊이 보기', 최근 북-중 접경지역을 방문해 북한의 경제 실태를 조사한 경상대 정은이 교수를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의 수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유엔이 함경북도 수해 지역에 2차 합동실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한때 고립됐었던 무산군과 연사군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데요. 무산군의 경우 “피해 규모가 충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의 대응은 핵 추진 잠수함보다는 기존의 디젤잠수함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미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수중 조기경보망을 더 촘촘히 늘리고 성능이 우수한 대잠 해상 초계기를 추가 확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깊이 있는 보도로 한반도 관련 주요 현안들을 살펴보는 ‘심층취재’ 입니다.
한국의 이정훈 신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북한의 실질적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대북 라디오 방송과 정보 유입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이정훈 대사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봤습니다.
유엔이 국제사회를 상대로 북한 수재민 지원 자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수해를 입은 함경북도 6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82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함경북도 홍수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북한 당국이 현황 조사를 빨리 마무리 하고 종합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이 선행 되야 국제기구의 추가 지원 대책도 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북한이 최근 홍수 피해와 관련해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유엔이 지난 한 해 동안 북한에 강제실종 사건 41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에 대해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