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제8차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16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두 나라는 관계 개선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소통 강화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는 24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의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방한 신청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문정인 한국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최근 물의를 빚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진화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현 시점이 북한과 대화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주 열리는 중국과의 외교안보 대화에서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문정인 한국 대통령 특보의 발언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올해 상반기 북한에 대한 전세계 각국의 인도주의 지원이 지난해 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중국 투먼과 북한 칠보산을 잇는 관광상품이 최근 재개됐습니다.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들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관광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자가 1천 4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300명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국 청와대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발언에 대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특보에게 미-한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임을 엄중하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정부 첫 외교장관인 강경화 장관이 19일 취임했습니다. 강 장관은 미-한 동맹 아래 제재와 대화를 모두 동원해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반관반민 회의에 참석한 북한 대표들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역량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미-한 군사훈련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문정인 한국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발언이 “한국 정부의 공식 정책을 반영한 게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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