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을 미국령 괌 쪽으로 발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결론을 내렸다고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오준 전 유엔주재 한국 대사로부터 유엔안보리의 새 대북제재결의 2371호에 대한 평가와 전망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정부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가 다음달 1일 공식 발효됩니다. 미국의 민간단체들은 이번 조치로 대북 지원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매주 깊이 있는 보도로 한반도 관련 현안들을 살펴보는 ‘심층취재' 전해드립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들이 8일 북한 정부에 유엔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즉각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남아시아 나라들에서 북한에 대한 여론이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발행되는 매체들은 북한 정권이 핵·미사일 개발로 지역과 세계를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며 아세안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것은 올바른 행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인 대부분이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위협에 대해 군사행동이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이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맞서 강하고 단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8일 태국을 방문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유엔 안보리 새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의 대가를 대부분 중국이 책임져야 하는 것을 감수하고 결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새 제재 결의에 대응해 물리적 타격을 위협하고 나선 북한에 대해, 추가 도발할 경우 더 강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대다수 참가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한의 외교적 고립을 실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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