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과 함께 재단장한 모습으로 공개됩니다. 기념공원의 주요 조형물인 벽화를 설계한 루이스 넬슨 작가는 ‘추모의 벽’ 건립으로 기념공원의 ‘이야기’가 완성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1회 '부산락스퍼 국제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부산 사하구에서 열립니다. '락스퍼'는 ‘자유’와 ‘정의’를 꽃말로 가진 꽃의 이름으로, 락스퍼국제영화제는 이번 영화제의 표어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인권을 내걸었습니다.
북한의 한 가정이 폭압적인 체제 속에서 어떻게 삶을 극복하는지를 남북한 출신 여성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책이 최근 영국에서 출간됐습니다. 프랑스어와 중국어, 한국어에 이어 영문판이 첫선을 보였는데, 탈북민 출신 작가는 어려운 삶을 극복해 나가는 북한 주민들의 강인함이 북한의 체제 변화를 주도하도록 힘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 콩쿠르에서 최근 한국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한국 클래식 역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3대 피아노 경연으로 꼽히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는 18살의 한국인 임윤찬씨가 최연소 나이로 우승해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뉴욕에 머물고 있는 임윤찬씨는 VOA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담담한 우승 소감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전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한국의 대중음악 K팝과 연계해 조명하는 특별한 행사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열립니다. 한국의 K팝 스타들보다 북한 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매주 금요일 북한 관련 화제성 소식을 전해 드리는 ‘뉴스 풍경’입니다. 한국 전쟁 당시 북한에서 동유럽으로 보내졌던 수천 명의 북한 고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김일성의 아이들’이 미국의 저명한 학술 영화제에서 상영됩니다.
매주 금요일 북한 관련 화제성 소식을 전해 드리는 ‘뉴스 풍경’입니다. 자신의 아픔을 `책과 연설을 통해 치유'하는 탈북민 작가들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한국의 대중음악 K팝이 오랫동안 지속되려면 K팝 스타들이 북한 인권 등 보편적 사안들에 대해 적극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대학은 오는 5월 한국학 개설 20주년을 맞아 K팝 스타들과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이런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의 선물을 전하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탈북민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선물하고 싶다고 VOA에 밝혔습니다. 최근 이 드라마에서 남북한 출신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들이 실제로 결혼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남북한의 현실을 자세히 비교한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북한 주민들이 세상에 눈을 뜰 수 있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한국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5일 중국 측에 편지를 보내 다음달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화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킨 한국 대중문화 유입을 막는 것은 이를 정권의 불안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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