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북한 관련 화제성 소식을 전해 드리는 ‘뉴스 풍경’입니다. 미국인 화가들이 한국전쟁 70주년의 의미를 기리는 전시회에 참여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의 감독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 고아들의 동유럽 이주를 다룬 이 영화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은 올해 특별한 의미를 준다는 겁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를 고발하는 애니메이션이 프랑스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자들을 인터뷰해 모은 증언들과 일화들을 토대로 제작됐습니다.
유네스코가 북한의 백두산 등 전 세계 20개 지역의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서류심사와 현장답사 등을 거쳐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절차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 고아들의 동유럽 이주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이 다음달 열리는 미국 뉴욕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합니다. 1950년대 북한 김일성 주석이 권력을 다지는 과정에서 전쟁고아들이 어떻게 희생양이 됐는지 재조명한 영화입니다.
최근 북한 소녀가 평양에서의 일상적인 삶을 소개하는 유투브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근래 들어 잦아진 북한 유튜버의 영상들이 북한의 새로운 선전 방식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의회도서관이 북한에서 출판된 일부 자료에 대한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의회도서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북한 희귀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월 25일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 장병들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 현충일입니다. 미 의회 내 ‘한국전쟁 참전 4인방’인 찰스 랭글 전 하원의원과 샘 존슨 전 하원의원의 참전 경험담이 미 의회도서관 ‘참전용사 역사관’에 보존돼 있습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으로 탈출한 전직 북한군 출신 청년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북한 군인들의 병영생활을 비교하고 드라마 같은 탈출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은 조회 수가 수 십만 건에 달하는데, 이들은 북한 주민들에게도 유튜브로 평범한 한국 내 일상을 소개하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미국 대부분 주가 자택 대기령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와 스포츠가 미국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의 드라마가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보는 드라마 중 하나로 꼽혔고, 최근 개막한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미국 야구팬들의 관심도 상당합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가 ‘인터넷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웨비 어워드’ 소셜 부문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북한에 외부 세계 정보를 담은 USB 보내기 캠페인의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북한 소설 ‘벗’이 미국에서 영어로 번역 출간됐습니다. 책을 번역을 한 이마뉴엘 김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북한에 언론에 비춰지는 것과 다른 모습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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