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감소해온 북한의 말라리아 발병 건수가 지난해에는 2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말라리아 퇴치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국 정부가 내년 초 북한의 인권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백서 형식으로 북한 인권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이르면 내년 3월께 발간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강제실종방지협약 비준동의안이 8일 한국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북한의 김 씨 정권이 자행한 다양한 강제실종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오는 9일 비공개로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미국 인권 전문가들은 이런 방식으로는 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에는 북한 인권이 안보리 공식 의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이번 주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합니다. 안보리가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7번째 개최하는 것인데, 이번에도 비공개 방식을 택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과 저명인사들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 서한을 보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공개 논의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루지 않을 경우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북한 인권 상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더욱 안 좋아졌을 가능성이 있고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는 블랙박스 속의 상황과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 관리 2명과 기관 1곳 등에 대한 인권제재를 1년 연장했습니다. 전 세계의 인권 침해와 학대를 규탄하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조치라고 EU는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2001년부터 22년 연속으로 특별우려국에 포함됐습니다.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과학연구기관이 소속 과학자가 유엔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순수한 연구 목적이었다며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과의 연관성은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미국의 한 대북 민간단체가 진행 중인 북한인권특사 지명 등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한 보내기 캠페인에 2천 명 이상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국무부는 특사 임명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프랑스 대사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북 정보유입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서울의 프랑스 대사관이 공동 개최한 대북 정보유입 관련 토론회에선 북한 주민 중 다수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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