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다시 결핵 고위험국으로 지정됐습니다. 신종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4년 반 넘게 이어지는 국경 봉쇄로 북한 내 상황이 악화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소영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엔이 식량농업기구(FAO)가 신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북한 농민을 지원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물품이 북한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건데요. 하지만 북한의 국경 봉쇄로 사실상 해당 물자가 언제 북한에 반입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국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는 한국의 관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시장 내 모든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이 촉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엔이 백신 운송과 보관을 위한 저온 유통 체계(콜드체인) 장비 등 160만 달러 상당의 대북 물품 반입을 승인했습니다. 북한의 제한적인 국경 개방으로 이 물품들이 언제 북한에 반입될지는 불확실합니다.
북한의 원 달러 환율이 역대급 수준으로 오르고 식량 가격도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주민들의 생활고가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도 금융 당국이 북한과의 무역 거래를 강도 높게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에선 북한의 불법 자금과 자산이 발견될 가능성이 적다는 평가도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북한이 중국 전통주 ‘백주(바이주)’ 수입을 크게 늘렸습니다. 전체적인 교역액 증가세에 맞춰 북중 주요 교역품의 거래량도 일제히 늘었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달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까지 석 달 연속 이어진 감소세가 멈추긴 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줄어든 액수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백신 접종 캠페인이 북한 전역에서 시작됐습니다. 유니세프가 80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12만 명의 임산부에게 백신을 제공합니다.
유엔인구기금이 2021년 종료 예정이던 대북 지원 프로그램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북한의 국경 봉쇄 이후 4년 연속 내려진 조치입니다.
북한이 수해를 입고도 외부 지원을 받지 않는 데 대해 캐나다는 주민들의 인도주의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스웨덴은 북한의 홍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3년 연속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 예방 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핵 예방 백신 접종률도 전년 대비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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