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국면 속에서도 유엔과 한국의 대북 지원 논의가 계속되면서 분배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 식량난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인도주의와 정치를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대사관이 북한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를 37개로 소개했다고 유럽의 북한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침체된 경제 상황은 한반도와 주변국 야경을 담은 위성사진에서도 드러난다고 영국의 유력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기상이변과 대북 제재 등 각종 요인이 취약한 북한의 전력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겁니다.
지난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이 자연재해와 불규칙한 날씨 등으로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 파악을 위해 방북한 WFP는 조만간 지원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8일 대북 지원 활동을 마치고 북한에서 돌아온 미국의 구호단체가 이 달 다시 북한에 들어갑니다. 미국 정부의 방북 승인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올해 들어 중국에 대한 북한의 손목시계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주 등 보석류 수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사치품 수출입을 금지한 유엔 결의 위반 소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만나 대북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 내 식량 등 인도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VOA에 밝혔습니다. 하지만 식량 지원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북한의 수출입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북한의 교역 대상도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은 체제 이후 무선통신과 운송서비스 결합으로 북한내 시장 경제가 발전하고 있지만 그 변화는 정권 유지 선에서만 가능하도록 통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외부 정보를 북한에 지속적으로 유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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