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만 달러 상당으로 알려졌던 유엔아동기금(UNICEF)의 대북 인도주의 허가 물품의 총액이 25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락됐던 장비의 금액이 공개되면서 총액이 크게 늘었는데, 올해 유니세프의 대북지원 목표액의 15% 수준입니다.
북한 영유아의 영양 상태가 유엔의 긴급 지원 대상 기준 이하로 떨어지는 등 상당히 개선됐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평양과 지방의 영양 격차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는 올해 필요한 대북 지원 모금액의 25%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긴급구호기금은 북한의 결핵 치료 등을 위해 천만여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최근 북-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지만 공식적인 양국간 교역 규모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안보리 대북제재를 이행하고 있다는 해석이지만, 비공식적인 교역이 재개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에 김정은 정권이 출범한 이후 인권 상황이 더 악화됐다는 새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 인권기구와 인권 전문가들은 VOA에 한국 정부가 남북 대화에서 북한의 인권 개선을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외 투자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관광사업 협력에 주력하려는 시도로 풀이했습니다.
한국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 북한의 개혁·개방 과정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가 북한 내에서 활동했던 70여개 인도주의 단체, 약 2백명의 활동가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한 조셉 이 박사를 인터뷰했습니다.
북한의 기아 수준이 전 세계에서 11번째로 심각하다고 유럽의 비정부기구가 밝혔습니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가뭄과 홍수 여파로 취약 계층에 놓인 북한의 어린이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밝혔습니다.
북한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식량안보와 농업 부문에서 위험 상황을 주시해야 할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잇단 자연재해와 제재의 영향으로 식량 상황이 앞으로 3개월 동안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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