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북한 제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이 지정한 대북 수출입 금지 품목의 교역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북한의 대 유럽연합(EU) 수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대북 제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분기 수출액이 1분기에 비해 60% 이상 감소해 주목됩니다.
올 들어 9월까지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FDI)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북한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석탄과 의류의 대중국 수출액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석탄과 의류는 북한의 대중국 주력 수출 품목입니다.
북한 고려항공이 여객기의 출발과 도착 시간을 사실과 다르게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공사의 신뢰도에 치명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는 올해 북한의 쌀 생산량을 240만 t으로 예상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8월 교역액이 전달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에도 북한의 대중 수출품 가운데 1위는 무연탄이었습니다.
최근 북한에서 1990년대 중반 중국의 부동산 개발 과정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주 목요일 한반도 관련 뉴스를 심층분석해 전해 드리는 `뉴스 깊이 보기', 최근 북-중 접경지역을 방문해 북한의 경제 실태를 조사한 경상대 정은이 교수를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정책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를 통해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 기업들을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효과를 훨씬 더 강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한국의 아산정책연구원 고명현 연구위원과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한 기업이 국제사회 대북 제재를 피해 북한과 수 억 달러 규모의 무역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기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미국 정부도 이들 기업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의 북한 측 협력사인 고려링크의 순자산이 올 상반기에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북한 정부는 외화벌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머무는 평양 소재 호텔에 대한 외국인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