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내전을 겪어오던 북아프리카 리비아통합정부(GNA)와 리비아국민군(LNA)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스테파니 윌리엄스 유엔 특사 대행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서명식이 끝난 후 휴전이 즉시 시작될 것이며, 모든 외국 병력은 3개월 이내에 리비아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발표가 다음 달 초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브라질 출신의 아제베두 사무총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돌연 사임을 밝힌 후 WTO 사무국은 6월 후보 접수를 시작으로 사무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경찰의 가혹행위에 항의하는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진압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예미 오신바조 부통령은 어제(21일) 밤 트위터에 글을 올려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사망자들을 위한 정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20일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시위대를 향한 총격이 발생한 이후 정부 지도자가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경찰의 가혹행위에 항의하는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폭력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군이 20일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나이지리아 정부는 24시간 통행 금지를 선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굉장한 뉴스가 있다. 큰 진전을 이뤄가고 있는 수단의 새 정부가 미국의 테러 희생자와 가족에게 3억3천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각국이 적절한 도구를 사용한다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유행병이 빠르게 극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오늘(12일) 이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 신문이 화상으로 개최한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과 나이지리아 후보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WTO 차기 사무총장 최종 후보에 한국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웰라 전 재무장관이 올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으로 보건 서비스가 계속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내년에 20만 명의 아이가 추가로 죽어서 태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어제(7일) 공개한 사산 추정 보고서에서 매년 전 세계에서 200만 건에 가까운 사산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매년 890억 달러의 검은 돈이 유출되고 있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최근 발표한 ‘2020 아프리카 경제개발’ 보고서에서 매년 890억 달러의 돈이 아프리카 밖으로 새어 나가고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무함마드 압둘라히 무함마드 소말리아 대통령이 18일 신임 총리를 임명했습니다.
중동 지역을 순방중인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25일 아프리카 북동부 수단을 방문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수단의 수도 하르툼까지 직항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자신의 트윗에 “이스라엘에서 수단으로 가는 공식적인 첫 직항 항공기를 탄 점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 콩고민주공화국 북서부 산악지역인 에콰테르주에서 에볼라가 급격히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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