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사헬지역 니제르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수십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리카 말리에서 테러리즘 격퇴 임무를 수행 중이던 프랑스 병사 3명이 폭발물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애도성명을 통해 "테러리즘에 맞서 싸우겠다는 프랑스의 의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기존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주는 전주에 비해 약 40% 증가한 하루 평균 1만 1천7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는 기존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강한 ‘501.V2’라는 변종 바이러스의 유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분쟁지역인 아프리카 ‘서부사하라’에 영사관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서방국가 중 처음으로 분쟁지역인 서부사하라를 모로코의 영토로 인정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서부 지역에서 오늘(23일) ‘종족 학살’로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에티오피아 국가인권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 현지 언론인 ‘암하라 매스 미디어 에이전시’는 목격자를 인용해 학살이 베니상굴-구무즈 지역의 메텔에서 오늘 오전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아프리카 소말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위해 해군 함정 7척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들 군함들이 소말리아 주둔 미군 병력의 재배치 임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폭력적인 극단주의 세력에 대한 압박과 소말리아군 등 역내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북아프리카 아랍국가 모로코와 관계정상화에 합의한 이스라엘이 오늘(22일) 모로코에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대표단을 태운 여객기가 모로코 수도 리바트로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트시나주에서 현지 시간으로 19일, 학생 80여 명이 총을 든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구출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학생 80여 명이 종교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납치됐지만, 괴한들과 총격 전 끝에 학생들을 구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9.11 테러 방식의 테러를 기도한 케냐 남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어제(16일)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알샤바브 조직원인 케냐 출신의 콜로 압디 압둘라를 테러 관련 6개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아프리카 수단을 27년 만에 테러지원국에서 공식 해제했습니다. 수단 주재 미국대사관은 오늘(14일) 성명에서 국무장관이 수단을 12월 14일부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는 통보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구호단체들은 오늘(11일)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분쟁지역에서 구호요원들이 최소한 4명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난민위원회는 현지에서 경호원으로 활동하던 요원 세 명이 지난 달 죽임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구호위원회도 힛사스 난민캠프에 있던 요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8일 자국군이 티그라이 분쟁 지역에서 유엔 관계자들에게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 고위 관리는 유엔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에리트레아 난민 수용소인 시멜바 캠프를 방문하려다 정부군에 의해 저지됐으나, 이동을 강행해 세 번째 검문소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 관계자들은 일시적으로 구금됐다 풀려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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