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4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논의했지만 대피 시한을 연기하지는 못했습니다.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한 뒤 "G7은 오늘 단순히 공동 대피 방법 뿐만 아니라 탈레반을 어떤 방식으로 상대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주민 구출 작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군은 23일 아프가니스탄에서 37대의 항공기로 1만 2천 700여명을 이송시켰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동안 협력해온 현지 주민들을 데려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현지 직원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수송기 3대를 파견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탈레반의 지도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와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인도·호주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가 오는 26일부터 괌 인근 해역에서 합동 군사 훈련 '말라바르 21'을 진행합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미국령 괌 인근에서 실시간 사격 훈련과 대공, 대함, 대잠 훈련, 합동 기동훈련, 전술훈련 등이 나흘간 진행된다고 24일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3일 중국이 아시아 국가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중국은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강압과 위협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계획으로 영향 받게 될 어민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영국과 벨기에 쏟아진 폭우로 220여명이 사망한 사태는 지구온난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기상원인분석(WWA) 소속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가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한 여행객들의 하와이 방문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을 적어도 두 달 늦춰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24일 화상으로 열리는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둘러싼 조율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아프가니스탄 내 인도적 지원을 위한 안정적 항공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정식 승인하자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FDA의 화이자 백신 승인은 중대한 이정표라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오늘 가서 맞으라고 말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미국에서 정식으로 승인됐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 긴급사용 승인 상태에서 유통됐던 화이자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정식 승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23일 총격전이 벌어져 아프간 군인 1 명이 사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격전은 공항 북부 진입로에서 아프간 경비병과 신원 미상의 인물 간에 벌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은 오는 31일로 설정된 미군 철수 시한을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22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11일 만에 탈레반에 의해 무너질 것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이 60세 이상 연령층의 감염 예방과 발병 시 증상 완화 효과를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싱가포르 정부와 "사이버 방어,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와 공급망 문제에 대해 새로운 합의를 이뤘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에 40년만의 폭우가 쏟아져 지금까지 적어도 22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실종됐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