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이 60세 이상 연령층의 감염 예방과 발병 시 증상 완화 효과를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어제(22일) 공개한 연구 결과에서 부스터샷 접종 이후 열흘이 지난 60세 이상 연령층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가 2차 접종 완료자의 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병원 입원을 막는데도 5~6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이날 전체 연구 결과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의 의료관리 기구 가운데 하나인 마카비는 지난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부스터샷이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부스터샷을 허용한 국가로 지난달 30일부터 60세 이상에게 추가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또 지난 19일부터는 추가 접종 대상자를 40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