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단체들이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의제로 다루고 공동성명에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신임 통일부 장관은 첫 대외 일정으로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가족, 또 단체와 만납니다. 허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 군으로부터 북한산 무기를 빼앗았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와 북한 간의 불법 무기 거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허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들은 미한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했다며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날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했고,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 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전용사들의 손을 잡으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허무호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군 전사자로 추정돼 북한에서 미국 하와이로 옮겨졌던 한국전쟁 한국군 참전용사 7명의 유해가 7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고 최임락 일병의 유해는 유가족과 한국 대통령의 예우를 받았고, 곧 한국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허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정부가 전략핵잠수함 SSBN의 한국 기항에 대해 반발하며 위협한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SSBN 기항은 북한의 긴장고조 행위에 대한 신중한 대응이며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SSBN 전개는 정당한 방어조치이며 북한이 핵 공격을 시도하면 그를 통해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허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한일 정상회의가 다음 달 미국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돼 3국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한일 정상이 다자회의 계기가 아니라 별도로 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북한 문제와 공급망, 인태전략 등을 주제로 더 긴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42년 만에 한반도에 전개된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 SSBN 켄터키함을 직접 찾아 굳건한 미한동맹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미한 핵협의그룹 첫 회의에서 언급된 북한의 핵 도발 시 정권 종말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