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 주민 1천만 명 이상이 인도주의 지원을 필요로 했다고 영국의 민간단체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주요 위기 원인으로는 자연재해가 꼽혔습니다.
북한에서 심각한 인권 유린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유럽연합이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21일 발표한 ‘2020 민주주의·인권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 정부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유린을 해결하기 위해 긍정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에서 다음달 29일 납치 문제에 관한 온라인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미국 주재 일본대사관은 21일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과 호주, 유럽연합, 일본 정부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새 대북특별대표에 북 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성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을 임명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2018년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당시 평양을 방문하는 등 오랫동안 미-북 대화에 관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11일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 백신을 공유하는데 열려 있다는 이날 ‘CNN’ 방송 보도와 관련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영국에 정착해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는 탈북민이 다음달 제네바에서 열리는 연례 국제 인권회의에서 북한인권 실상을 증언합니다. 주최 측은 북한 여성과 어린이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이 탈북민이 대단한 용기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8일 한반도에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매우 좋은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의장은 이날 맥케인연구소가 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개최한 세도나포럼 화상대담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기동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의 준비태세가 어떤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연례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부분 행사가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 7개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한 비핵화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계속되는 동안 대북 제재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연례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북한자유연합이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백악관이 29일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의 외교에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사이버 공간에서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역량과 의도를 과시했다고, 폴 나카소네 미 육군 사이버사령관이 25일 밝혔습니다. 나카소네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보고에서 지난해 사이버 적대국들의 활동을 회고하며 북한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시간으로 25일 한반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대화 제의와 관련해 아직 북한으로부터 외교경로를 통해 직접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활동하던 세계식량계획 WFP 국제 요원들이 모두 북한을 떠났다고, 유엔이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원격으로 북한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경 봉쇄가 해제되는 즉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관련한 미국의 목표는 외교와 비핵화라고,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전날 나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질문에, “반응할 것이 없다” 고 대답했습니다.
일본인 납북 피해자의 상징인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씨와 남동생 요코타 타쿠야 씨가 15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고,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전쟁에 미 육군 군종 신부로 참전했다 전사한 에밀 카폰 대위의 유해가 70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고 카폰 신부는 한국전쟁 당시의 영웅적 행동으로 명예훈장을 받았고, 로마 가톨릭 교회는 고인을 성인으로 시성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미국은 대북정책 재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줄이는 데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북한에 국제 의무를 준수하도록 집단적으로 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전 세계에서 미국인들의 호감도가 가장 낮은 나라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인 10명 중 9명이 북한에 대한 비호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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