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한 러시아가 다음 목표로 남부 일대를 완전 장악할 것이라고 22일 선포했습니다. 아울러, 이웃나라 몰도바까지 진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6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선박의 미국 입항을 금지하고 우크라이나에 총 13억 달러 규모 추가 군수·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피란민 미국 수용에 관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발표했습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리우폴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정전 합의 초안을 넘겼고, 진전 여부는 우크라이나에 달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 주요 동맹국 정상들과 화상 통화를 진행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의 '2단계'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최근 며칠간 (러시아군) 11개 대대 병력 규모가 증가했다"고 전날 언론에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이 예고해온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공세를 시작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 확인했습니다. 돈바스 지역 내 루한시크 주의 크레미나 시에서는 러시아군이 통제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을 벌인 의혹을 받는 러시아군 부대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근위' 칭호를 수여했습니다.
마리우폴을 수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방어군이 17일 러시아 측의 최후통첩을 거부하고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대대적 공세가 예상되는 동부 돈바스 지역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구축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전략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함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마리우폴 전체 지역이 완전히 소탕됐다"고 밝혔습니다.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마리우폴에 있는 우리 군대와 우리 국민들을 제거한다면, 러시아와의 모든 협상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전술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를 겨냥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고위급 인사 파견을 추진 중입니다.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함이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으로 큰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정부 당국자는 해당 함정에서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면 발트해에 핵무기를 배치할것이라고 러시아 고위 당국자가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억 달러 규모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원조를 13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장비로는 "포병 시스템과 포탄, 장갑차들이 포함되고, 헬리콥터 지원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러시아군의 행위를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로 규정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정전협상이 "막다른 길"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 부차 일대 민간인 시신들을 찍은 사진과 영상은 가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일대에서 러시아군이 화학 무기를 사용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1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화상 연설을 통해 무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오는 한 주가 "러시아와의 전쟁에 있어 그 어떤 한 주보다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 연설에서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괄 지휘할 야전 지휘관으로 알렉산드로 드보르니코프 남부 전구 사령관을 임명했다고 미국 국방 당국자가 10일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드보르니코프가 "시리아에서 발생한 잔학 행위에 책임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하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무기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9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를 방문해 지속적인 무기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신청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철도역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나온데 대해, 러시아를 비난했습니다.
러시아군이 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 크라마토르스크의 철도역에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해 사상자 수백명이 발생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전혀 진실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허위 사실 주장은 "도발"로 간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와 인근 도시 부차 일대를 방문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고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7일 밝혔습니다. 유엔은 긴급 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정지를 의결했습니다.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잔학행위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6일 러시아에 대한 모든 신규 투자를 금지하고, 주요 금융 기관들을 전면 차단하는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최근 드러난 우크라이나 부차 일대 민간인 집단 살해에 관한 대응 조치 일환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미군 수뇌부가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끔찍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재판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요국 대사들은 박수하며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러시아를 감싸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다시 "전범"으로 지칭하고 "전범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잔학 행위가 드러나면서 정전협상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책임을 부인하고, 국제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남서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정유시설 1곳과 연료 저장 시설 3곳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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