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미한 핵협의그룹(NCG) 주관 부서가 국방부로 전환되더라도 양국의 여러 부처가 여전히 참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호주, 일본과 다자 간 정보 공유와 대화를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14일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삼가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탈북민 출신의 북한인권단체 대표가 북한 인권 유린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제출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가 세계 안보와도 직결된 국제적인 문제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군사 전문가들은 유도 기능을 갖춘 방사포 포탄을 개발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해 사거리 확대보다는 타격 정밀도 향상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는 전례 없는 3국 안보 협력의 상징이라고 미 국방부가 강조했습니다. 역내와 그 너머의 평화를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인조 모발 제품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미국으로 유입될 가능성과 관련해 해당 제품은 현행법 위반으로 적발 시 몰수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산 제품이 미국 시장에 들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기업들의 책임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인조 모발 제품 규모가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제품이 미국에 유입될 가능성이 최근 거론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산 제품 반입은 현행법 위반으로 몰수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북한산 가발이 수입되지 않도록 기업들이 공급망을 철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이 최근 잇따라 한반도 전쟁 위기설을 제기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임박한 공격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일본과 함께 역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 최종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COI 보고서 권고 사항 이행을 위한 인권 대화도 제안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가 유엔의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의 북한 인권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정권에 주민들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은 대화 테이블로 나와야 하며 중국은 탈북민 강제북송 금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북한이 최근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은 공격 수단을 다양화하고 미한 양국의 대공 방어망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라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연쇄 발사를 통한 미사일 성능 개선과는 무관하며 무력 시위의 성격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태평양 지역 다국적 공군 훈련인 ‘코프 노스 24’에 참여한 미국 공군∙해병대∙해군, 한국∙프랑스∙호주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항공기들이 5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지상 활주 훈련인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코끼리 걸음)’를 실시하며 무력을 과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등과 관련해 한국, 일본과 계속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역내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에 강제 송환 금지 의무를 준수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잇따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이 유엔 결의를 위반해 북한에 수백만 달러어치의 금수품을 수출한 것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유엔 대북제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모든 회원국들이 대북 제재를 이행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역량이 극도로 과장됐으며 극초음속 미사일 역량도 없다고 유럽 전문가가 평가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극초음속 활공체 기술까지는 개발하지 못했지만 러시아의 지원을 받으면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금수품 약 260만 달러어치를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명백한 대북 제재 위반입니다.
북한이 최근 잠수함 발사 전략 순항미사일과 수중 핵어뢰를 발사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중 공격 능력을 과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으면 역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은 30일에도 또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체코와 폴란드가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