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30일 조태열 한국 신임 외교장관을 만나 미한동맹과 미한일 3국 협력,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잠수함 발사 전략 순항미사일과 수중 핵어뢰를 발사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중 공격 능력을 과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으면 역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대한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러 무기 거래로 북한의 군사 역량이 강화되고 역내 및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군사 역량과 중·러와의 협력을 강화한 북한의 다음 도발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를 통해 북한은 자신들의 무기 성능을 검증하는 등 군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 같은 북러 군사협력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러시아를 비롯한 전체주의 국가의 침략에 대비하려면 방위산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지원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장기화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불화살-3-31’형의 신형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군 당국은 그러나 이번 미사일은 기존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의 개량형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순항미사일이 미국과 한국 등 동맹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위협을 더한다면서 지속적인 방공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독일은 북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 전쟁에 사용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영국은 북한이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4월 미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미일 동맹 강화 방안뿐 아니라 북한 등 역내 안보 현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 의지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순항미사일이 미국과 한국 등 동맹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위협을 더한다며 지속적인 방공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안보리가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순항미사일도 제재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서 사들인 위스키와 와인 수입액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엘리트 계층을 위한 사치품에 재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 검토 UPR이 23일 개최됩니다. 이에 앞서 유엔과 유럽연합은 중국에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고, 북한에는 국제 규범을 준수해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가발과 속눈썹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가발 수출국이 미국인 만큼 북한산 제품의 미국 유입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를 앞두고 유엔과 유럽연합이 중국에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국제 규범을 준수해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필사적인 탈북 과정과 강제북송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미국 국무부에서 상영됐습니다. 국무부 고위관리는 끔찍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세계적 관심을 계속 집중시키는 게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촬영·편집: 이상훈)
자유를 향한 탈북민들의 필사의 탈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상영됐습니다. 국무부 고위 관리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동맹 및 파트너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등을 방문합니다. 한국에서는 8차 미한 고위급 경제대화를 공동 주재할 예정입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최근 북한이 한일 간 분열을 꾀하고 미한일 3국 협력을 약화시키려 시도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근본적인 행동 변화 없이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이전의 82%까지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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