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지난 1년 동안 북한에 42건의 강제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형식적인 답변과 정보 확인 거부에 거듭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거래 논의는 계속 진전되고 있으며,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직접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무기거래 합의는 없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믿지 않는다면서, 무기거래 대응 조치로 유엔에서 대북 추가제재를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우크라이나 주변국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제공 중이라는 주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술 핵무기 위협에 그대로 노출된 라트비아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슬로바키아는 북러 무기 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전쟁포로 실종자 인식의 날’을 ‘한국전쟁 등에서 실종된 미군의 신원 확인 임무를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땅에 묻혀 있는 미군 유해가 5천300구에 달한다며 노병들의 흔적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추가 무기 거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시민 학살에 사용되는 무기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러 연합훈련 가능성과 관련해선 미한일 훈련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다음 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200명에 가까운 북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북한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합니다.
유엔이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대북제재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 직전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비판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건설과 농업, 관광 분야 공동사업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러시아 관리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건설 현장에 북한 노동자가 본격적으로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유엔 상임이사국들이 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북러 정상회담 이후 구체화될 수 있는 북한 노동자 파견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 문제가 북한의 인권 침해와 무기 개발 자금 획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개최 발표에 대해 불법적인 무기 거래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고립된 국가들 간의 의존을 훨씬 넘어서는 국제적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부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예방접종 물량이 또다시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예방접종 캠페인 실시 후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소아마비 백신이 유일하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동유럽의 체코 정부가 북러 정상 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해 개탄스럽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외교 인력이 평양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선 자국 외교관들의 복귀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움직임 속에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외교 인력이 충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과 무기 협력 진전으로 양국 관계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유럽연합(EU)은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러시아의 절박한 처지를 보여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양국 간 무기 거래를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에 보내려던 제재 면제 물품 운송이 한 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습니다. 빠르면 이달 말에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인데, 여러 제약 속에서도 북한 농민 교육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연대 강화를 모색하지만 군수품 제공 등 일시적 거래 관계에 머물고 있다고 전 미국 정보 당국자가 평가했습니다. 국제 규범과 가치에 기반한 미한일 협력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미국의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 중국, 러시아의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열악한 군사력이 변수라면서도 역내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한일 연대를 더욱 공고히 만들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북한 해커 조직이 미국의 북한 인권 단체를 가장한 피싱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한국의 보안 업체가 분석했습니다. 대북 분야 종사자의 일상생활을 감시하고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사이버 첩보전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2차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미국과 한국, 일본이 거의 동시에 대북 독자 제재를 단행한 데 대해 유럽연합(EU)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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