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WFP의 대북 식량 지원이 21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모금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체제를 직접 비판하는 내용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제 비판이 빠진 대북 확성기 방송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20일 스웨덴과의 경기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역사에 남을 한 페이지를 장식한 단일팀의 구성부터 마무리까지 서울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인데요, 이 가운데는 6.25 한국전쟁 중 흥남에서 거제도로 철수한 수송선에서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 간 대화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공은 북한에 있다고 한국의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비핵화 협상으로 유도하기 위해 미-한 공조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설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에도 그리운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남북 이산가족입니다. 실향민들의 합동 차례 현장을 찾았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 교육생들이 설을 맞아 설 음식을 대접하는 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북한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봉사를 통해 한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South Korea seems willing to downplay the North’s human rights violations to resolve the nuclear standoff, while the U.S. used the issue to pressure Pyongyang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와중에도 북한에서는 심각한 인권 유린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시나 폴슨 서울 유엔 인권 사무소장이 밝혔습니다. 전문가들도 한국 정부가 남북대화의 장이 마련되고 있는 현 시점에,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밀가루와 옥수수 수입이 급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한국의 전문가들은 미-한 동맹 균열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자신들이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도라며, 한국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올림픽 계기로 방한해 탈북민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을 폭정국가로 규정했다고, 면담에 참석한 탈북민 지현아 씨가 말했습니다.
한국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23회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오는 25일까지 17일 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92개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다 규모의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룹니다.
평창올림픽을 축하하는 북한 예술단의 첫 공연이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은 한국 가요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습니다.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건군절’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병력 1만3천여 명 등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ICBM급 화성-14와 15형을 동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에 관심이 있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군사 옵션 보다는 평화적 수단을 통한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원한다고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가 밝혔습니다.
올림픽에서 최초로 결성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단과의 평가전으로 첫선을 보였습니다. 3 대 1로 패하긴 했지만, 관중들은 남북 단일팀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주한 미국대사가 오랫동안 공석인 상황은 한-미 간 긴밀한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