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폭풍 이사이아스가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워 2일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일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에 상륙한 이사이아스가 시속 110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미 국립허리케인센터가 밝혔습니다.
이사이아스는 플로리다를 지나 노스 캐롤라이나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지역 모두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민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사이아스 상륙에 앞서 플로리다는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검사소를 닫았습니다. 플로리다는 미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1일까지 48만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고, 7천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