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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mRNA 백신 접종 간격 6주로 연장


프랑스 니스에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의료진 (자료사진)
프랑스 니스에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의료진 (자료사진)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오는 14일부터 mRNA 방식으로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베랑 장관은 이날 ‘JDD’ 신문에 “접종 간격을 늘림으로써 안전을 위협하지 않고 백신 접종을 가속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사가 만든 코로나 백신이 mRNA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더욱 많은 사람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두 회사 백신은 모두 2번 맞아야 합니다.

프랑스 보건 당국은 지난 1월 백신 접종을 가속하기 위해 접종 간격을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 정부는 간격 연장이 백신 효능에 미칠 영향에 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랑 장관은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55세 이상 사람들에게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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