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오늘(11일) '아브라함 협약' 당사국인 모로코를 방문합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오늘부터 이틀 일정으로 모로코를 방문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라피드 장관은 이틀 일정의 이번 방문 중 모로코 주재 이스라엘 공관을 개설하고, 모로코 외무장관과 회담합니다.
라피트 장관은 방문에 앞서 "이번 역사적 방문은 모로코 내 유대인 커뮤니티와 이스라엘 내 대규모 모로코계 커뮤니티 간 오랜 우호관계와 전통을 계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모로코 방문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입니다.
라피드 장관은 앞서 지난 6월에는 아브라함 협약 체결 대상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