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가 오늘(21일)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국가 정보시설을 공격해 보안요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정보당국은 성명에서 정부군이 알샤바브 공격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며 아무도 청사 건물이나 시설 내에 들어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정부군이 적어도 3명의 무장반군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그러나 알샤바브 무장요원들이 치열한 총격전에도 불구하고 청사 시설 내로 침투해 전투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샤바브는 오늘 공격에 자살 폭탄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자들은 VOA에 폭탄 차량이 청사 옆에 있는 주거 시설 출입문을 타격했다며 목표물을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알샤바브는 앞서 어제(20일)도 모가디슈에서 남서쪽으로 3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아프고예 검문소를 공격해 적어도 15명의 소말리아 경찰관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