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국정연설은 주로 경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인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 구매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나라가 돌아왔다"며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더 낫고, 더 부유하고, 더 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황금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연설의 공식 주제인 '250주년을 맞이한 미국: 강하고 번영하며 존경받는'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국가의 경제 상황에도 적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으로 혜택을 받은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공장과 일자리, 투자와 수조 달러가 계속해서 미국으로 흘러들어올 것"이라며 "마침내 미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공화당 의회가 통과시킨 감세안과 처방약 가격 인하 계획 등 핵심 정책들을 열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팁 소득 비과세, 초과근무 소득 비과세, 우리 훌륭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보장 소득 비과세를 실현했다"며 "또한 자동차 대출 이자를 세금 공제 대상으로 만들었고, 단, 미국산 자동차에 한해서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회에 올해 초 제시한 의료 체계 개편안을 법제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개편안은 연방 보조금을 보험사가 아닌 소비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놀라운 경제 대전환을 이룬 일차적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관세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이 관세를 경제적으로나 국가 안보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유리한 훌륭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활용했다"며 "그런데 불과 4일 전, 미국 대법원으로부터 유감스러운 판결이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좋은 소식은, 거의 모든 나라와 기업이 기존에 맺은 합의를 유지하길 원한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서 제가 가진 법적 권한으로 새로운 합의를 맺으면 그들에게 훨씬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2개월 만에 전 세계에서 18조 달러 이상의 투자 약속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간 제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정반대였다"며 "무역에서 의료, 에너지에서 이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이 나라를 움직이는 생산적이고 근면한 사람들로부터 부를 빼앗아 가도록 도둑질당하고 조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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