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은 군부가 또 다시 자유선거 결과를 무시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새 정부로의 순조로운 정권이양을 약속했습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15일 양곤에서 열린 여러 정당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모든 권력이 새 정부에 체계적으로 이양될 것이라며, 아무 것도 걱정할 것 없는 순조롭고 안정적인 정권이양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현 정부는 국회의석의 80% 이상을 차지해 다음 대통령을 결정할 민주주의민족동맹이 권력을 장악하게 되는 내년 2월에 물러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