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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 중동 전역에 걸친 이란의 공격에 대응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해 중동 전역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해 중동 전역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카타르 국방부는 3일, 이란의 지속적인 역내 침략 행위를 규탄하며 자국군이 100발 이상의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고 이란 드론 2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타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역내 국가들을 공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긴장 고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도 이날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영토와 국민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UAE 국방부는 교전이 시작된 이후 자국군이 755대의 이란 드론을 요격하고 172발의 탄도 미사일을 파괴했으며,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자국 내에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은 쿠웨이트 군인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일제히 쿠웨이트에 애도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3일, 자국군이 방공 구축함과 드론 대응이 가능한 헬리콥터들을 키프로스로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밤 키프로스 내 영국 공군 기지가 이란제 드론의 공격을 받아 활주로가 파손된 것에 대한 대응입니다.

스타머 총리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영국은 키프로스의 안보와 그곳에 주둔한 영국군 병력의 안전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키프로스 정부 대변인은 앞서 이날, 프랑스가 호위함 한 척과 함께 미사일과 드론 대응 체계를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역시 이란의 드론 공격에 대응해 호위함 한 척과 전투기 여러 대를 급파해 키프로스의 방어를 돕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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