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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후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에 “강력한 지지” 재확인


2026년 1월 6일 파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 왼쪽)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가운데 오른쪽), 그리고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26년 1월 6일 파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 왼쪽)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가운데 오른쪽), 그리고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을 중재하고 있는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가 러시아와 평화 합의가 체결될 경우 우방국 연합이 약속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 조치에 대해 미국이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끈 미국 특사단은 6일,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30여 개 서방 동맹국, 이른바 ‘의지의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함께한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의지의 연합’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지속적인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 평화 협정의 핵심 요소가 돼야 하며, 어떠한 합의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강력한 안보 보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난 위트코프 특사는 해당 안보 프로토콜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공격도 억제하고, 추가 공격에 대한 방어를 위한 것”이라며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보장 조치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약속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미국은 최종적인 평화에 도달할 때까지 우크라이나인들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파리 회담은 러시아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외교적 노력이 재개되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 차례 전화 통화를 했으며, 플로리다 마라라고 사택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느 시점에는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며 “그렇게 머지 않은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분쟁을 끝내고 싶다"면서 “우리는 결국 그렇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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