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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ABC] 인사관리처(OPM)


[미국 정치 ABC] 인사관리처(O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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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제도의 내력과 현재를 소개해 드리는 ‘미국 정치 ABC’ 시간입니다. 지난 1월 20일에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효율부(DOGE)’를 동원해 연방 정부의 몸집을 줄이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과 관련해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연방 기관이 바로 ‘인사관리처(OPM)’입니다. 미국 정치 ABC, 오늘은 ‘인사관리처(OPM)’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정치 제도의 내력과 현재를 소개해 드리는 ‘미국 정치 ABC’ 시간입니다. 지난 1월 20일에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효율부(DOGE)’를 동원해 연방 정부의 몸집을 줄이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과 관련해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연방 기관이 바로 ‘인사관리처(OPM)’입니다. 미국 정치 ABC, 오늘은 ‘인사관리처(OPM)’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녹취: 2025년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 발언]

지난 2025년 2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가 앞서 ‘인사관리처(The U.S. Office of Personnel Management·OPM)’가 보낸 이메일에 연방 공무원이 응답하는 것이 의무 사항인지인지, 아니면 자발적인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정도 자발적이지만, 만일 답하지 않은 사람은 해고당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음악: 양키두들]

미국 의회조사국은 2021년에 발간한 보고서에서 연방 정부의 중앙 인사 기관인 인사관리처(OPM)의 핵심 기능을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바로 ‘인적 자본 관리’와 ‘연방 공무원 복지 프로그램 관리’, 그리고 ‘공무원 지원자 심사’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런 핵심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인사관리처(OPM)는 ‘인적 자원 솔루션’과 ‘실적(메리트) 시스템 책임 및 준수’, ‘의료 및 보험’, ‘퇴직 서비스’, ‘노동 정책 및 혁신’, 그리고 ‘적합성 실행 요원 프로그램’ 등의 부서로 구성돼 있습니다.

[녹취: OPM 관련 뉴스]

인사관리처(OPM)의 전신은 1883년에 제정된 공무원법(Civil Service Act·펜들턴법)에 기원을 둡니다.

이 법은 오늘날 연방 인사 시스템의 일부 기본적인 측면을 법적으로 확립했습니다.

펜들턴법이 나오기 전에는 연방 공무원 채용이 지원자의 지식이나 기술, 능력보다는 대체로 정치 성향이나 개인적인 연줄에 기반을 뒀습니다.

이 법은 애초 연방 공무원 채용과 관리를 정치적 영향에서 보호하려는 목적을 가진 ‘공무원위원회(Civil Service Commission·CSC)’를 만들었습니다.

공무원 위원회(CSC)는 1978년까지 거의 동일한 역할을 계속하다연방 의회가 통과시킨 ‘공무원개혁법(Civil Service Reform Act)’을 통해 인사관리처(OPM)로 대체됐습니다.

[음악: 분위기 전환 음악]

인사관리처(OPM)는 2025 회계연도 총 운영 예산을 약 13억5천 달러로 추산합니다.

인사관리처(OPM) 자료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에 정규 직원의 수가 약 2천800명이었습니다.

현재 인사관리처(OPM) 수장은 찰스 에젤(Charles Ezell) 국장 대행입니다.

네. 미국 정치 ABC, 오늘은 ‘인사관리처(OPM)’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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