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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서 군용기 주택가 추락…“최소 46명 사망”


내전으로 폐허가 된 수단 하르툼의 주택가 모습. (자료화면)
내전으로 폐허가 된 수단 하르툼의 주택가 모습. (자료화면)

북아프리카 국가 수단에서 군용기가 민간 지역에 추락해 최소 46명이 사망했습니다.

수도 정부 공보실은 오늘(26일) 성명에서 사고 군용기는 전날 밤 수도 하르툼 인근 도시 옴두르만의 와디 사이드나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인근 주거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고위 장성 1명 등 군인과 민간인 사망자 최소 46명 외에 10여 명이 다쳤다고 공보실은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큰 폭발음과 함께 짙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고, 여러 채의 주택이 파손되고 주변 지역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언론들은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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