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7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및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날 회담에서 안보와 경제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두 정상이 회담 뒤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내 반도체, 인공지능(AI)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안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이 560억 달러 규모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양국 간 무역 격차를 줄이면서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대면 회담을 갖는 외국 정상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어제(6일) 저녁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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