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과도정부 대통령에 반군 수장 아메드 알샤라가 임명됐습니다.
시리아 과도정부 군 사령부는 어제(29일) 발표에서,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수장으로서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몰아냈던 알샤라를 대통령으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알샤라 임시 대통령은 과도정부 입법 위원회를 구성할 권한 등을 부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알샤라는 이날 회의에서 시리아의 최우선 과제가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정부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과도정부 기간 동안 정의를 확립하고 정치적 보복을 방지함으로써 시민들의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새로운 입법 기관이 언제 출범할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HTS가 이끄는 반군은 지난해 11월 27일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공세를 감행한 뒤 같은해 12월 8일 아사드 정권을 축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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