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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 “코로나 대유행 실험실 누출 가능성 있어”


중국 허베이성 우난에 있는 묘지 앞에 서 있는 방역 요원들 (자료사진)
중국 허베이성 우난에 있는 묘지 앞에 서 있는 방역 요원들 (자료사진)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CIA는 ‘낮은 확신’으로 그렇게 평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낮은 확신이란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부족하거나 결정적이지 않으며 상충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를 두고 합의된 의견은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연적 기원을 지지합니다. 그들은 과학자나 실험실 개입 없이 바이러스가 동물에게서 자연적으로 퍼졌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실험실 누출 가설을 두고 과학자들이 뜨겁게 논쟁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실험실 누출설을 뒷받침할 뚜렷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과거 실험실 누출 주장이 미국의 ‘정치적 조작’이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때 논란이었던 이론이 몇몇 정보기관 사이에서 점차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당시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미국 폭스뉴스에 코로나 대유행 기원이 잠재적인 실험실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기관 평가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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