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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북한 등 수정주의 세력, 국제사회 체계 시험"


Blin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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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한 등 일부 수정주의 세력이 여러 규칙과 규범, 이해관계와 같은 국제사회 체계에 대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어제(17일) ‘뉴요커 라디오 아워’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대 가장 위험한 도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러시아와 북한, 이란 등 핵심적인 수정주의 세력이 특정 방식으로 (국제사회 체계를) 시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다른 방식으로 이를 시험하고 있다고 본다”며 “중국은 군사적,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으로 ‘우리’가 아닌 자국의 이익과 가치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규칙을 실제로 바꿀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가장 큰 도전이자 경쟁”이라고 블링컨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또 블링컨 장관은 “기본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단기적인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파키스탄에서 북한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단기적 위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근본적으로 더 큰 위험은 국제사회가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구축한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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