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유엔 사무총장, 레바논 방문…“국가∙국민 보호 제도 안정에 진력”


2025년 1월 16일 레바논 베이루트를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압달라 라시드 부하비브 레바논 외무·이민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있다.
2025년 1월 16일 레바논 베이루트를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압달라 라시드 부하비브 레바논 외무·이민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벌어진 중동 국가 레바논을 방문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어제(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나는 레바논 국민들과의 연대를 위해 베이루트(수도)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완전히 보호할 수 있는 국가와 레바논 국민의 엄청난 잠재력이 펼쳐지도록 해줄 체계를 갖춘 제도적 안정성의 새 시대를 위한 문이 열렸다”면서, 유엔은 이같은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내일(18일)까지 이어질 레바논 방문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레바논 정치인들과 회동하고 레바논 남부의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기지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UNIFIL은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 접경지에 설정된 완충지대 ‘블루라인’과 남부 리타니강 사이에서 활동하는 1만여 명 규모의 다국적 부대입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지난해 11월 27일 60일 간의 휴전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주에 2년여간 공석이던 대통령에 조제프 아운 군 참모총장이 선출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