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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서 여객기 추락…“67명 중 최소 32명 생존”


25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러시아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향하던 아제르바이잔항공 엠브라에르-190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을 관계자들이 조사하고 있다.
25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러시아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향하던 아제르바이잔항공 엠브라에르-190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을 관계자들이 조사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을 지나던 여객기 1대가 오늘(25일) 추락해 35명이 사망했다고 카자흐스탄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러시아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향하던 아제르바이잔항공 엠브라에르-190 여객기는 이날 카자흐스탄 서부 카스피해 인접 도시 악타우 인근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62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했으며, 지금까지 최소 32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현장에서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아제르바이잔과 협력해 사고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항공 당국에 따르면 초기 조사 결과 사고 여객기 조종사는 조류 충돌로 기체가 손상되자 비상착륙을 결정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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