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5일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이날 발표에서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해 10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전월 838억 달러에서 738억 달러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적자 감소는 반도체와 원유, 소비재 품목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입이 감소하면서 10월 총 수입액이 3천396억 달러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상무부는 밝혔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은 10월 무역수지 적자를 748억 달러로 예상했었습니다.
상무부는 10월 수출액도 자동차와 산업용품, 소비재 수출 감소 등으로 9월보다 43억 달러 줄어든 2천657억 달러로 1.6% 감소했지만 수입 감소 폭이 더 커지면서 적자 폭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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