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한국 국방부 장관은 4일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데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저녁 출입기자단에 휴대전화로 배포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장관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사무와 관련해 임무를 수행한 전 장병들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3실장과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이날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날 윤석열 정부의 내각도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