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에 드론 공습을 가해 어린이 포함 3명이 숨졌습니다.
이호르 칼첸코 수미 주지사는 오늘(22일)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번 공격은 주거 지역과 중요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습이 이뤄진 지역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과 파손된 주택 사진들을 게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성명에서 우크라 방공망이 러시아 드론 60기 중 42기를 요격했으며 또다른 10기는 추적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이날 이른 시각 러시아 군 드론 1기가 우크라 남부 헤르손의 한 버스 정류장을 타격해 여성 1명이 부상했다고 헤르손 현지 관리들은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4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미 대통령인출권한(PDA)에 근거해 미 국방부 재고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고속기동포병로켓체계(HIMARS∙하이마스)용 탄약, 155∙105mm 포탄, 60∙81∙120mm 박격포탄, 유선 유도 방식 대전차미사일 BGM-71 ‘TOW(토우)’ 등이 포함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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