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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이스라엘, 이란 대응 아직 결정하지 않아”


1일 이란 테헤란의 펠레스틴 광장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을 규탄하는 반이스라엘 집회에서 한 성직자가 살해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포스터를 들고 있다.
1일 이란 테헤란의 펠레스틴 광장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을 규탄하는 반이스라엘 집회에서 한 성직자가 살해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포스터를 들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의 유전 공격은 고려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은 공격과 관련해 무엇을 할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며 “그 부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이 결정을 내린 후 협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가 그들의 입장이라면, 유전을 공격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약 200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1년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과 이란의 역내 무장 세력 간 갈등이 크게 고조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동맹인 미 해군의 지원을 받아 대부분의 미사일을 요격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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