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인도 외교∙국방 고위 관리들이 어제(16일) 국방과 우주 분야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이날 뉴델리에서 열린 제8차 미국-인도 ‘2+2’ 대화 보도자료에서 “도널드 루 국무부 남아시아∙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와 제디디아 로열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수석부차관보, 그리고 나가라지 나이두 인도 외무부 미주 담당 합동장관과 비슈웨쉬 네기 인도 국방부 국제협력합동장관이 이번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국방과 우주∙민간 항공 협력, 청정에너지와 산업 및 물류 협력 등 우선과제들에 대한 논의에 진전을 이뤘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지원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휴전과 인도주의적 지원 등 다양한 국제 현안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미국을 국빈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신기술 협력과 무역 분야 등에서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긴밀하며 역동적인” 양국 파트너십을 재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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