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부 동맹국들이 RT 및 기타 러시아 국영 매체가 러시아 정부 정보기관을 대신해 활동한다고 비난하면서 이들의 노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13일 RT의 모스크바 소재 모회사를 포함한 개인 2명과 기관 3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이들이 더 이상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 관여하지 않는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RT의 모회사와 자회사는 “미국 선거와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기 위한 은밀한 영향력 활동에 관여하고 있으며, 사실상 러시아 정보 기관의 한 부서처럼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는 “전 세계 국가의 주권 문제에 간섭”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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