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 러시아 국영방송RT ‘사실상’ 정보기관으로 비난


워싱턴D.C. 소재의 미국 국무부 건물 전경.
워싱턴D.C. 소재의 미국 국무부 건물 전경.

미국과 일부 동맹국들이 RT 및 기타 러시아 국영 매체가 러시아 정부 정보기관을 대신해 활동한다고 비난하면서 이들의 노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13일 RT의 모스크바 소재 모회사를 포함한 개인 2명과 기관 3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이들이 더 이상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 관여하지 않는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RT의 모회사와 자회사는 “미국 선거와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기 위한 은밀한 영향력 활동에 관여하고 있으며, 사실상 러시아 정보 기관의 한 부서처럼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는 “전 세계 국가의 주권 문제에 간섭”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Forum

XS
SM
MD
LG